사유리 아들 젠, 이상민에 안겨 "아빠"라고 부르자 모두 오열...친부 정체는?
방송인 사유리의 아들 젠이 가수 이상민을 아빠라고 부르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사유리, 이상민에게 육아 부탁
2024년 7월 7일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선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사유리 아들 젠을 육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날 사유리는 10년 전 함께 가상 결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상민에게 젠을 봐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유리는 "젠이 아빠가 없는데, 어린이집에 아빠들이 데리러 오는 경우가 있다."며 "젠이 왜 자기는 아빠가 없냐고, 보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이상민은 "걱정 안 해도 된다. 아이가 엄마가 옆에 있으면 아빠 없는 게 막 그렇게 심적으로 힘들지 않다"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유리 아들, 이상민에 "아빠"
사유리가 집을 떠나고 이상민은 젠을 돌보기 시작했는데, 그는 아이를 위해 집안에 수영장을 만들었고 그 모습을 보던 젠은 이상민에게 "아저씨 좋아"라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습니다.
물놀이 후 젠이 "춥다"고 하자 이상민은 아이를 수건으로 감싸줬는데, 이에 젠은 "진짜 따뜻하다."라며 이상민을 "아빠"라고 칭했고 이에 이상민은 그런 젠을 묵묵히 안아주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모벤져스는 "저렇게 품에 안기니 아빠 품처럼 좋은 것"이라며 "마음이 짠하다"고 반응을 내비추기도 했습니다.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남편 정체는?
1979년 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사유리는 2020년 11월 4일 자발적 비혼모를 선언하며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사유리는 출산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홀로 아이를 낳을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밝혔는데, 그는 "산부인과에서 '자연 임신이 어렵고, 지금 당장 시험관 시술을 하더라도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급하게 찾아 결혼하는 게 어려웠다"고 말한 사유리는 비혼 상태에서 임신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고, 유럽의 정자은행에서 기증받아 일본에서 시험관 시술을 했기 때문에 남편은 따로 없으며, 남편이 누구인지에 대한 정보는 본인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거 보면 정말 애매한 것 같다", "아이는 태어났는데 아빠가 없는 거잖아", "사유리씨 마음 이해는 하는데, 젠은 외롭지 않을까...", "부디 젠이 무럭무럭 잘 크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