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논란, "이혼 후 삼둥이 안 만나"...가짜뉴스 피해 근황에 모두 분노 (+부인)
배우 송일국이 아내와 이혼 후 2년간 삼둥이를 만나지 않았다는 가짜뉴스가 확산되면서 논란이 불거지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송일국, 가짜뉴스로 피해 입은 근황
2024년 7월 3일 유튜브에는 '송일국 이혼', '송일국 별거' 등의 키워드와 함께 몇몇 영상이 게재되었는데, 송일국이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C 유재석의 이름까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에는 '송일국이 아내와 이혼한 후 세 자녀를 키우기 위해 자신의 경력을 희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유퀴즈'에서 송일국의 힘든 상황이 공개됐다'는 출처가 불분명한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송일국이 이혼 후 2년 동안 자녀와 연락하지 않고 만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이는 실제 방송 예정이거나 방송된 내용이 아닌 과거 방송을 교묘히 짜깁기 해 만든 가짜뉴스로 밝혀져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대한민국만세, 삼둥이 어릴 적 기억 안 나
대화를 나누던 조세호는 삼둥이에게 "기억 나냐. '슈퍼맨이 돌아왔다' 어렸을 때 찍은 거"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는데, 이에 송만세는 "만두 맛만 기억이 난다. 그때부터 갈비만두가 맛있었다"라며 회상했고, 송대한은 "저도 그것 밖에 기억 안 나는 거 같다"고 맞장구를 쳐 많은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유재석은 "세 살이면 한창 말문이 트이고 말을 참 귀엽게 할 때다. 그러다 보니까 방송이 나가고 나면 대한, 민국, 만세의 이야기들이 화제가 됐었다."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어렸을 때 그 장면 다시 본 적 없냐"라며 거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송대한은 "'나 저때 왜 저랬지?' 싶다. 반 애들이 자꾸 화나게 하려고 보여줄 때가 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고, 송만세는 "다 부러워서 그러는 거다"라고 못박았으며, 송민국은 "정말 잘해주시지 않았냐. 아주 좋은 스태프 분들이 열심히 편집해서 최고의 옛날 영상을 만들어 주셨는데"라며 고마움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송일국, 아내와 러브스토리 공개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는데, 그는 "아내분과 소개팅을 한 날도 광복절이라고 하더라. 날을 잡으셨냐"고 묻는 유재석에 "'주몽' 때였다. 사실 아내를 소개해준 게 연예부 기자님이다. 인터뷰를 많이 하잖나. 그때 친한 기자가 농담으로 보험팅을 해준다더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한쪽 귀로 듣고 흘렸다. 열렬하게 오더라. 그때 시청률 40%가 넘어가 하늘을 찌를 때였는데 하겠다고 했는데 아내가 두 번 퇴짜를 놓은 거다. 그래서 사실 오기로 만났다."라고 밝힌 송일국은 마침 두 사람 다 시간이 맞는 날이 광복절었다고 설명을 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송일국은 "그날 첫눈에 반했다"고 말을 이었고, 라마 같은 러브 스토리에 유재석이 녹화를 지켜보고 있는 삼둥이에게 심경을 묻자 삼둥이는 "어차피 다 들었다", "너무 많이 들었다"고 시큰둥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퀴즈 시청률 역대 최고
2024년 7월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6.841%의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4.487%보다 상승한 수치로, 올해 방송된 ‘유퀴즈’의 최고 시청률은 물론, ‘유퀴즈’의 역대 최고 시청률에도 해당된 만큼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둥이 너무 오랜만", "초등학생 키가 어떻게 170?", "너무 장하다", "슈돌 그때 진짜 대박이었는데", "가짜뉴스 올리는 놈들은 무슨 생각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