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딴 놈이랑 가져"...서유리, 이혼 사유 폭로 후 최병길 저격하자 모두 충격
성우 서유리가 전남편 최병길 PD가 아이 낳는 걸 거부하며 다른 남자와 가지라고 했다고 주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최병길, 아이는 딴 놈이랑 가져라?
2024년 7월 1일 서유리는 자신의 SNS에 "겨울이었다. 사이 안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부부라기보다는 하우스메이트였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서유리는 이어 "그러다 아내가 병에 걸렸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아내는 곧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의사가 말했다. '수술을 하면 아이를 갖지 못할 수도 있으니 일단 아이를 낳고 수술을 하자'"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를 낳고 싶다. 우리 냉동해 놓은 수정란도 있으니 아이부터 갖자' 그러자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난 싫은데? 아이 갖고 싶으면 밖에 나가서 딴 놈이랑 가져'"라고 폭로를 이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서유리, 최병길 발언 폭로하며 분노
서유리는 "배신감이라고 했어? 배신감은 이럴 때 느끼는 배신감"이라며 "가만히 있으면 나도 가만히 있을 텐데 굳이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이유가 뭐냐. 내 성격 뻔히 알 터인데. 나는 강강약약"이라고 덧붙이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서유리가 명확한 주어를 밝히지 않았으나 많은 이들이 이는 전 남편인 최 PD와의 일화를 폭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으며, 이와 관련해 최 PD는 OSEN에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77년 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인 최병길 PD와 1985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서유리는 2019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 5년만인 지난 3월 파경을 맞았으며, 현재까지 서로에 대한 폭로 및 저격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유리·최병길, 진짜 이혼 사유 뭐길래?
2024년 6월 26일 서유리는 자신의 SNS에 "지금 내가 올리는 이야기는 곧 유튜브에 영상을 만들어 올릴 예정이야."라고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그는 "나는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용산 집을 매도하고 결혼생활 중에 생긴 빚을 전부 청산한 후, 용인에 새로 마련한 타운하우스로 이사할 예정이었어."라며 "하지만 불경기로 인해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계획은 전부 틀어지고 말았지."라고 덤덤히 말을 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와중에 몇 번의 내 방송출연과 X(전 남편 최병길)의 인터뷰로 인한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나.. 싶었고, 나는 나쁜 년이 되어 있었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병길이 신용대출도 최대로 받게 해
이어 최병길이 여의도에 자가를 마련했다고 했지만 그것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인 줄은 몰랐다고 밝힌 서유리는 "나쁜 년이어도 이렇게 일방적인 나쁜 X으로는 살 수 없을 것 같았으니까 2024년 2월 단편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나는 제주도로 향했어."라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러한 선택을 한 이유로 자신과 최병길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힌 서유리는 "그리고 비로소 그곳에서 이혼 결심을 했어."라며 "노트북으로 변호사에게 제출할 이혼사유를 작성했지. 최대한 감정적이지 않은 것들만 이혼사유가 될 만한 것들로만 추려서 작성했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X는 나에게 5년간 총 6억 가량의 돈을 빌려갔고, 그중 3억 정도만을 갚았어."라고 답한 서유리는 "이는 그냥 순수 은행 계좌이체 내역만을 계산한 것이고, 이자비용 같은 건 계산하지 않은 금액이야. 그래서 24년 12월 말까지 X는 나에게 3억 2천 가량을 갚아야 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유리는 "그 후 경제 사정은 더욱 악화됐고, X는 나와 내 어머니(장모님)에게 신용대출까지 최대로 받게 해서 돈을 빌려오게 해. 나는 현재 이자와 원금 1500만 원 정도를 다달이 갚고 있어"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둘이 알아서 하면 안 되나", "대체 이게 뭐라고...", "헤어졌으면 본인들 인생 사세요", "진짜 답답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