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칼부림 사건 총정리...충격 CCTV에 모두 눈물(+신상 인스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가 아냐"
안산 단원구 학원 화장실에서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당시 CCTV 원본과, 가해자의 신상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용의자로 동갑내기 남학생이 지목됐습니다. 이 남학생은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해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특히 피해자와 가해자는 같은 학교 학생으로 밝혀지며 시민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안산 동급생 흉기 난동 사건
2024년 7월 1일 오후 3시 40분경,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폴리타운 건물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10대 여고생 A 양이 비슷한 또래로 추정되는 남성에 의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원 관계자/최초 신고자 :"아이가 소리를 막 질러서 제가 나가 봤고... 엘리베이터에서 끌려들어갔대요 남자 화장실로. 그리고 칼에 찔렸다고…."]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 B군을 추적했고, 사건 발생 약 20분 후 현장 인근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을 잃은 채 발견했습니다. 수사 결과 가해 남학생은 범행을 저지른 뒤 바로 앞 건물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반경 300여m 떨어진 모 아파트 9층에서 투신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A양은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이는 오보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얼굴과 팔 등에 중상을 입어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양과 B군은 각각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B군의 상태가 위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 양과 B 군은 같은 학교에 다니며 방과 후 같은 학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양은 "B군과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산 칼부림 사건 피해 여고생 학교의 위치가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B 군이 의식이 없어 조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지만, 추후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은 B군이 20cm 길이의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으로 미뤄 범행을 미리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일이야.. 하다가 안산이래서 외마디가 나왔다.. 아.." ,"잠재적 살인마다 신상 공개해라" ,"CCTV 보니깐 정말 끔찍하고 눈물나네요..사진,얼굴 인스타 싹 공개해서 잠재적 살인마에게서 보호해주세요" ,"양지고등학교 아니에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