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송 벤츠 음주 운전녀 'DJ 예송' 부모 충격 근황...엄마 직업 재조명(+실물 형량)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DJ예송이 유족 측에 사과한 가운데, 사과 중에 언급했던 그의 아버지가 아직 살아 있는 것으로 드러나며 그녀의 집안, 엄마 직업, 신상과 실물까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남 비숑 벤츠 음주운전 사건으로 불리는 해당 사건은 2024년 2월 3일 오전 4시 30분경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벤츠 E클래스 차량을 음주운전하던 DJ 예송이 오토바이 배달원인 50대 남성을 치어 사망하게 한 사건입니다. 사고 당시 안예송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0.08%)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달원 사망 ‘벤츠 음주’ DJ예송 “강아지 안은 이유는…” 옥중사과
피의자는 배달원을 들이받은 뒤 100m 가량을 더 이동하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사고 당시 모습이 CCTV는 끔찍했습니다. 가해자가 서행하고 있던 피해자의 오토바이를 뒤에서 강하게 들이받아 오토바이가 차량 좌측부에 박혔는데 그 상태로 100m 가량 더 이동한 후 정지했습니다. 역주행으로 정면 충돌한 것도 아니고 오르막에서 후방 추돌했는데도 오토바이 뒷바퀴가 차량에 완전히 매몰되었습니다는 점에서 사고 당시 가해 차량이 얼마나 과속 중이었는지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차에서 내린 안 씨는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자기 자동차의 조수석에서 강아지(비숑)를 꺼내 끌어안고 앉아 있었고, 결국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두었습니다.
DJ 예송은 사고 직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반려견을 끌어안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나오면서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사고 당시 안예송은 만취하여 기본적인 상황분별력조차 상실한 상태로, 별다른 조치 없이 개를 끌어안은 채로 쪼그려 앉아 방관하는 모습을 보이고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도 불응한 데다 경찰이 개를 달라고 요청하자 욕설을 하면서 실랑이를 벌이는 등 경찰의 협조 요청에 비협조적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현장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을 이탈하지는 않아 사고후미조치죄 적용은 어렵다고 합니다. 사고 목격자가 사고 직후 가해자와 대화를 시도했는데 상황을 인지하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 마약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다만,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DJ예송은 "사고가 난 직후에는 피해자분이 보이지 않았고 제가 사람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차 주변으로 모여 저도 차에서 내렸고, 이후 강아지가 너무나 짖어서 현장이 시끄러우니 강아지를 안고 있으란 말에 강아지를 안았다.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며 강아지만을 챙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DJ 예송, 누구길래? 인스타-유튜브 비공개... 프로필 관심
사건의 가해자인 DJ 예송 프로필로는 2000년생 올해 나이 23세 대한민국의 로컬 DJ. 과거 인터비디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그룹인 INSTAR의 멤버이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로컬 DJ지만, 조금 애매한게 한국뿐이 아닌 중국 클럽씬에서도 활동하였습니다. 비이피씨탄젠트 전속 DJ라 그런지, 비이피씨탄젠트에서 주최/주관하는 뮤직 페스티벌(에 로컬DJ 라인업으로서) 참여율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실물 사진이 많이 공개된 그의 인스타그램은 아이디(dj_yesong_official → jhk908907)를 변경하고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사고 이후 DJ 예송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었다고 했으나 거짓말로 밝혀졌습니다. 다시말해 예송은 해당 여론을 빨리 잠재우고, 감성팔이 목적으로 이혼만 했을 뿐, 멀쩡히 살아계시는 자신의 아버지를 고인으로 만들어 팔아넘기는 패륜까지 저질러 상황만 더 악화시키는 최악의 자충수를 만들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50대 배달 기사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예송이 옥중에서 모친을 통해 "저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오며 그 슬픔과 빈자리를 잘 알고 있다. 다시 한번 사죄를 드리고 싶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JTBC는 2월 8일 예송의 아버지가 멀쩡히 살아있다고 했습니다. 제보자는 이 매체에 "(살아있는 아버지를) 대체 왜 고인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라고 했고, 예송 측도 제보자 주장이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예송 측은 "아버지를 잃었다는 게 아니라 아버지 없이 자랐다고 얘기했다"면서 "인터뷰한 매체에는 아이(예송)를 3살부터 남편 없이 키웠다고 이야기했다. 남편이 죽었다는 얘기하지 않았는데, 이 부분을 아마 착각하신 것 같다. 상대방 입장에선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겠구나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 예송의 엄마는 "사고가 난 곳에 국화를 놓고 절을 하고 왔다"면서 "내 딸이 벌 받을 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인에게 너무 죄송하고 죽을죄를 지은 게 맞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DJ 예송 음주운전 형량은..?
한편 서울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안예송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습니다. 이 죄는 징역 3년 이상, 최고 무기징역까지 판결이 가능합니다. 무기징역까지 판결이 가능한 이유는 살인죄와 동등하게 처벌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위험운전치사의 경우 양형기준에서 정상 참작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피해자 유가족들과 형사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절대로 집행유예가 나오지 않고 무조건 실형을 살게 됩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벤츠+비숑+성형+클럽+술담배+강남ㅋㅋㅋㅋ 진짜 갖출거 다갖췄네"," 엄마 직업이 판사라는데 아니죠? ", "실물이란 인스타그램 사진이 많이 다르네요..","제발 무기징역 부탁드립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