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녀 아닌데 가능?"...허웅 전 여친, 신상·집안까지 공개되자 '충격' (+전이X, 정다은)
부산KCC 이지스 소속 프로농구 선수 허웅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전 여친 A씨가 호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을 두고도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4일, 과거 故 이선균 협박녀, 부산 돌려차기남, 압구정 롤스로이스남 등의 신상을 폭로해 온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는 커뮤니티에 허웅의 전여친 A씨가 SNS 올린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허웅에 대한 연이은 폭로를 하고 있는 전여친 전이X씨 본인은 업소녀가 아닌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요? 평범한 대학원생이 '포르쉐'를 산 것도 대단한데 1년 만에 4억짜리 '람보르기니'로 기변을 했네"라며 A씨가 업소 출신이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포르쉐, 람보르기니, 청담동 아파트...'업소녀' 출신?
지난달 28일 한 매체는 경찰이 허웅의 전 여친 A씨가 고 이선균 '협박녀'로 알려진 유흥업소 여실장과 같은 업소에서 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A씨의 측근 B 씨는 또 다른 매체를 통해 "A씨는 업소에서 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카라큘라 측은 "평범한 대학원생이 허구한 날 수천만 원어치 명품 쇼핑에 비즈니스 좌석 타고 유럽, 발리, 일본, 태국 등 짧은 시간 동안 참 여기저기 많이도 다니셨네"라며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청담동의 고급 아파트에는 어떻게 혼자 거주하는 거냐"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올라온 후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작작 해라”라는 글과 함께 본인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진 청담동 아파트 등기부등본 사진을 올렸습니다. 등본에는 2020년 8월 25일자로 전세권이 설정돼있었는데, 전세권자는 A씨와 성이 같은 인물의 이름이 적혀있어 두 사람은 가족 관계 등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텐프로 마담, 황하나와는 무슨 관계?
또한 카라큘라 측은 "고 이선균 배우에게 3억을 뜯어낸 텐프로 마담, 황하나와도 매우 절친한 사이던데 함께 마약 하다가 처벌도 받았네요?"라며 A씨의 전과도 지적했습니다.
2023년 10월 21일, 황하나는 고 이선균까지 언급되며 논란이 된 마약 사건으로 가수연습생 출신 한소희, 작곡가 출신 정다은 등 8명과 함께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 또한 이선균 사건 관련 인천경찰청 수사보고서에 ‘연번 7’에 ‘전OO’으로 표시돼 수사 대상에 올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황하나가 자신에게 마약을 권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황하나가 '나에게 좋은 거 있는데 해볼래?'라며 팔에 주사로 된 약물을 주입했다"면서 "좋은 거라길래 설마 했는데 속이 울렁거리면서 구토를 하게 됐다. 정신 차려보니 주변에 주사기들이 놓여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A씨의 지인 또한 "A씨가 황 씨의 권유로 뭔지도 모르고 마약을 투약했던 게 사실이고, 업소 마담과 통화했던 사실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긴 했었다"며 "현재는 끝난 사건이고 A 씨는 해당 업소 및 이선균 님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다은과 동성 연인 관계?
또 카라큘라 측은 A씨에게 "얼마 전 보석으로 풀려난 마약전과 4범 정다은이 현재 레즈비언 연인이라고요?"라며 "정다은이 합의금 달라며 허웅 측 변호사를 찾아와 종용한 건 사랑하는 동성 연인을 대신한 애정 어린 행동인가. 눈물겨운 러브스토리다. 우연의 일치인지 허웅에 대한 대대적인 폭로와 정다은의 출소 시기가 신기하게도 딱 맞아 떨어지네"라고 말했습니다.
카라큘라가 언급한 정다은은 케이블 방송 '얼짱시대' 출신 작곡가로, 과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연인 관계였습니다.
정다은은 2016년 마약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한서희와 결별했고, 이후 2021년 또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습니다.
지난해 고 이선균을 협박한 유흥업소 여실장은 법정에서 정다은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책임질건데 왜 낙태만 2번?"
한편 허웅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전 여친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후 양측은 A씨가 과거 두 차례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것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허웅은 수술을 강요하지 않았으며 아이를 책임질 의사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A씨는 두 차례의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인해 이뤄졌다고 반박한 상태입니다.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인간이 결혼도 안하고 낙태만 2번 시킨다고?", "허웅은 주변에 충고해줄 어른이 한명도 없는거냐", "만약 업소녀라고 하더라도 허웅 잘못이 없어지는 거냐", " 젊은 여자가 비싼 아파트에 살면 업소녀? 알고보면 금수저가 얼마나 많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