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필수 도서로 선정.." 신애라, 작가로 변신한 '차인표' 근황 공개 (+재벌)
배우 신애라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연기자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한 남편인 배우 차인표의 근황을 공개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편의 소설이..
배우 신애라는 지난 2024년 6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 계정에 "남편의 소설이 옥스퍼드 대학교 필수도서로 선정됐다고 한다"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는데 공개된 사진엔 영국을 여행 중인 신애라, 차인표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신애라는 "다음 학기부터는 한국학과의 교제로도 사용하고 옥스퍼드 모든 도서관에 놓인다고 한다. 세상에 이런 감사한 일이"라며 차인표의 소설 '우리가 언젠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거둔 쾌거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문학과 작가들이 유럽에 소개되길 응원한다"라며 덧붙이며 'K-문학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신애라의 남편 차인표는 현재 작가로 활동 중으로 '우리가 언젠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외에도 '잘가요 언덕' '오늘 예보' '인어 사냥' 등을 집필했습니다.
한편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는 지난 1995년 3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첫 아들을 낳고 두 딸을 입양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고 이후에도 꾸준한 내조와 외조를 보여주며 29년 동안 변함없는 애정을 지키고 있습니다
한편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인 차인표는 현재 배우, 소설가, 영화감독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서울 종로구 출생으로 미국 뉴저지 주립 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졸업을 했으며 1993년 MBC 공채 탤런트 22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1994년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 주연 강풍호 역할을 소화하며 단숨에 최고 스타로 떠오르게 됩니다.
신인이었던 차인표는에서 잘생긴 외모와 근육질의 몸과 색소폰을 연주하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 등 남성미를 발산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며 1994년 MBC 방송대상 드라마 부분 신인상과 1995년 백상 예술대상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차인표는 무엇보다도 분노 연기를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차인표의 이러한 분노 연기는 2000년에 방영된 드라마 불꽃부터 선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차인표는 TS샴푸 광고에도 나와 분노에 찬 머리 감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우성해운 회장의 아들 '차인표'
한편 톱스타가 된 차인표는 항만회사 (주)우성해운의 회장 차수웅의 3남 1녀 중 차남인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성해운은 국내 4위, 세계 10위를 기록하고 370조 원대 수출 규모의 기업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수성가 했습니다. 이 때문에 차인표는 재벌 2세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차인표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미국 뉴저지 주립대학교를 졸업, 뉴욕의 한 해운회사에서 근무하기도 했지만 결국 연기자의 꿈을 버리지 못해 배우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인 차수웅 씨는 자녀들 중 차남인 차인표의 리더십이 제일 좋아서 차인표에게 회사를 물려줄 생각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4남매 모두 상속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차수웅 회장이 별세하기 전 2011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차인표나 다른 아들들이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기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차인표 씨는 이에 대해 "평생 회사에 몸 바친 분들이 계신데 해운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가 경영권을 물려받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 차인표의 맏형 차인혁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엘리트인데 한국에 돌아와서는 오래전부터 CJ계열사 대표이사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차인표의 동생인 차인선 역시 학창 시절 수재로 미국 MIT 경제학부 출신에 RBS 스코틀랜드왕립은행에서 전무로 재직하다가 2013년 10월 17일 구강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차인표 집안과 형제들은 다른 대기업, 중소기업의 오너들과 다르게 경영권 승계, 대물림을 하거나 그러지 않고 본인들의 삶에 충실하며 자신들의 위치에서 큰 성장을 이뤄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인표와 다른 두 아들이 우성해운 경영권 승계를 거절하자 차 전 회장은 지분을 합작사에 모두 매각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차인표는 과거 미국에서 근무하던 당시인 1993년 1월 첫번째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차인표의 부인은 한국계 여성이었는데 차인표와 전부인은 성격차이로 금방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차인표와 전부인의 결혼 생활이 짧아서 둘 사이에 자녀는 없다고 합니다. 이후 점차 돈에 집착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