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보이나 했더니"...'김탁구' 윤시윤, 돌연 한국 떠나 필리핀 생활 중인 근황 (+이유, 나이)
배우 윤시윤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습니다.
2024년 7월 20일 윤시윤은 소속사 모아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윤시윤은 현재 필리핀에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열심히 영어 공부 하고 있다. 성인이 되어서 영어 공부 시작하면 창피해서 중급에서 하거나 현실의 벽에 부딪혀서 포기하기에 아예 초급 영어부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몰라보게 달라진 이미지
뿐만 아니라 윤시윤은 "한달 정도 지났는데 살은 4kg 정도 빠졌다"면서 장발의 헤어와 함께 이전과 달라진 이미지를 보였습니다.
그는 "공부하는 영상이나 운동하는 영상을 보여드리려고 하는데, 장시간 동안 보여드리려면 SNS 라이브는 좀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릴스 형태로 보여드리고자 한다. 반응을 보고 추후에 라이브를 할 것 같다. 당분간은 라이브로 소통하면서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제안이 좀 오는데 일단은 작품을 함께 하면서 같이 하는 게 어떨까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생각은 없다. 좋은 기회가 된다면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특히 “버라이어티의 경우에는 드라마와 달리 해외에서 상당히 좋아해주시더라. ‘1박2일’은 현지 분들도 그리워해주신다"면서 "여기에서 영어 공부를 한다기보다는 어색한 외국인 친구들과도 거리낌 없이 지내는 훈련들을 하고 있다. 더 적응하게 된다면 예능에서 재밌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지붕킥 '준혁학생' -> '김탁구'로 전성기
1986년생 현재 나이 37세인 윤시윤은 2009년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의 정준혁 역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윤시윤은 방송 당시 열풍을 일으킨 '지붕킥'에 이어 시청률 50%를 기록한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주연을 맡으며 엄청난 인기를 휩쓸며 톱스타로 급부상했습니다.
두 작품으로 한국을 넘어 일본과 아시아 전역에서 새로운 한류스타로 자리잡은 윤시윤은 활발을 하던 중 2014년 해병대에 입대했습니다.
제대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윤시윤은 2016년 KBS 간판예능 '1박 2일 시즌3'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동갑내기 배우에 '노안' 굴욕
한편 윤시윤은 배우 최다니엘과 의외의 동갑내기로 알려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삼촌과 조카 역할로 위화감 없는 연기를 보여줬지만, 정확히는 최다니엘이 빠른 년생이지만 두 사람 모두 1986년생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최다니엘은 "데뷔했을 때부터 노안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동갑인 윤시윤과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같이 출연했는데 그 친구는 조카, 저는 삼촌으로 나왔다"면서 "이제야 조금씩 나이를 찾아가는 것 같다"고 노안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윤시윤이 동안인건가 최다니엘이 노안인건가", "윤시윤이 몹시 동안이긴 함", "사실 당시 윤시윤이 고등학생 역할 소화한 것만봐도ㅋㅋ", "둘 다 활동 좀 많이 해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