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과 결혼'...현아 근황, "예정된 하락세?"...떼창 유도에도 공연장은 침묵 (+임신설)
가수 현아가 용준형과 결혼을 발표한 후 후폭풍을 맞고 있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현아, 떼창 유도 실패
2024년 7월 13일 현아는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 ‘서머 나이트 레이스(Summer Night Race)’에서 초대가수로 무대에 서게 되었는데, 그는 신곡 ‘큐앤에이(Q&A)’를 비롯해 ‘아임 낫 쿨(I’m Not Cool), ‘립앤힙’, ‘빨개요’, ‘버블 팝(Bubble Pop)’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행사를 장식했습니다.
공연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의 무대 영상이 확산되었는데, 상에서 현아는 짧은 치마와 카라가 달린 딱 붙는 상의를 입고 노래를 열창하며 본업에 충실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다만 영상에는 “THE SILENCE BE GOING WILD(침묵이 들끓고 있다)”라고 적혀있어 시선을 끌었는데, 실제로 현아는 ‘아임 낫 쿨’ 무대에서 떼창을 유도하기 위해 관객석으로 마이크를 넘기며 반응을 유도했지만 현장 관객들은 별다른 호응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버블팝 마저 몰락?
이러한 현상은 국민들에게 사랑받았던 히트곡 ‘버블 팝’ 무대에서도 이어졌는데, 현아는 “다 같이”라며 떼창을 유도했지만 관객들은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평소 현아의 무대에서 볼 수 있는 호응과는 다르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이들은 "버블팝이 침묵인 건 처음본다", "이게 이렇게도 되는구나", "본인 업보다"이라는 반응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브라질의 한 매체도 “현아는 자기 손으로 커리어를 침몰시켰다”며 용준형과의 결혼 발표 후 대중의 냉담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현아가 참석한 행사가 호응이 클 수 없는 무대였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는데, 한 네티즌은 “그 공연에 참석한 관객들이 가족 단위 행사 참석자들이라 그렇다더라"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했습니다.
현아, 전 남친 던 사진 삭제
2024년 7월 19일 현아는 전 남친 던이 자신과의 모든 사진을 지운 것을 확인하더니 본인의 SNS에서도 던과의 추억이 담겨있던 사진들을 모두 삭제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습니다.
현아의 전 남친인 던은 2024년 7월 15일 현아와의 모든 사진을 삭제했는데, 2024년 7월 8일, 현아가 용준형과의 결혼 사실을 전하자 여론을 의식해 지운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현아와 던은 방송에서 헤어진 후에도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약속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들은 실제로 결별 후에도 자신의 SNS에서 서로의 사진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든 바 있습니다.
현아, 용준형과 결혼
2024년 10월 11일 현아와 용준형은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알린 바 있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두 사람에 대해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며 연예계 생활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위로와 공감으로 믿음과 신뢰가 돈독하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뒤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져 결혼을 결정한 것 같다"고 전했고,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연예계 생활을 함께 해오며 서로를 향한 신뢰와 믿음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라며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1992년 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인 현아는 1994년 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그룹 펜타곤의 멤버 이던과 2018년 공개열애를 시작했지만, 결별 후 2024년 1월 1989년 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용준형과의 공개 연애를 알린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팬들이 실망할만했지", "팬들 말 안 듣고 사랑 따라가시더니 당연한 일", "팬들 말에 귀 좀 기울였으면 이렇게는 안 됐음", "솔직히 본인도 예상해야했던 상황 아닌가?", "여전히 안 믿긴다", "임신설 있던데 임신해서 결혼 빨리하는 거 아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