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자 프로 골퍼 누구? 사건반장 선수-코치 불륜 보도에 '문정민' 언급되는 이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유명 여성 프로골퍼 B 씨가 자신의 코치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는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습니다.
유명 여자 프로 골퍼 누구?
사건반장 골프선수 제자 코치 불륜
2024년 6월 2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아내 A 씨의 제보가 소개됐습니다.
30대 여성인 A씨는 2년 전 연애 기간 중 아이가 생겨 결혼식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남편의 수상한 행동이 눈에 들어온 것은 임신 6개월 차부터였다고 전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결혼식을 올린 뒤, 주변 사람들의 연이은 제보와 증거를 통해 남편의 불륜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남편과 여성 프로골퍼 B 씨는 사제 간의 관계로, 두 사람은 집 앞 5분 거리에 있는 숙박업소와 술집을 자주 이용했다고 합니다.
A 씨의 지인들도 이들의 만남을 목격했으며, 심지어 남편과 B 씨는 출산을 하루 앞둔 A 씨를 두고 숙박업소를 찾기까지 했습니다.
불륜을 확신하게 된 결정적인 증거는 남편과 B씨가 침대에 누워 입을 맞추는 영상, B 씨가 보낸 노출 사진, 그리고 이들이 작성한 버킷리스트에서 B 씨의 소원이 '결혼하기'인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추궁 끝에 남편은 "미안하다"며 불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유명 프로골퍼, 코치 '기혼자'인 사실 알았다
A씨는 "B 씨는 남편의 제자였기 때문에 남편이 기혼자라는 사실과 제가 임신한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B 씨가 이런 상황을 알고도 남편을 유혹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불륜이 발각된 후 B 씨는 A 씨에게 "면목이 없다. 너무나 후회스럽다. 직접 찾아뵙고 정중하게 사과드리겠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A씨는 "(B 씨가) 사과 이후 자기 경기 관련 기사를 SNS에 자랑하듯 올리는 걸 봤다"며 "조롱받는 느낌이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A 씨는 또한 "두 사람 때문에 정신과에 다니고 있으며, 새벽에 아이 울음소리를 못 들을까 봐 걱정돼 처방받은 약조차 제대로 못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
A씨는 "조용히 끝내고 싶었지만, B 씨 측이 '생각이 어렸다'며 나이가 어린 걸 무기로 내세워 해명과 협박을 했다"며 "연애하다 바람피운 정도가 아닌데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아 경각심을 주고자 제보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A 씨는 B 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진행하고 있지만, 남편과의 이혼 여부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B 씨 소속사 측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불륜이라기보다는 두 사람이 사제 간이었으니 남성 측이 가르치는 입장에서 뭔가 압력을 가했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B 씨로 지목된 인물은 현재 SNS 댓글 창을 닫아 놓은 상태입니다.
문정민 프로, 골프 코치 언급 되는 이유는?
불륜설에 휘말린 유명 여성 프로골프 선수는 2002년 생으로 KLPGA 1부 투어 프로이자 최상위권 선수이며 지난 포천힐스 대회에서도 뛰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성 골퍼의 신상, 얼굴, 이름을 추정하기 시작했고 '문정민 프로'를 추정했습니다.
문정민은 그간 인스타그램에 대회에 출전한 뒤 소감을 남기며 소통해왔으나 현재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닫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일단 입장 나오기 전까지 대기", "문정민 얼굴도 실력도 스타성 미쳤는데 어쩌냐", "지팔지꼰", "카톡 내용 보니 유부남이 어린애한테 책임질 것처럼 말했나 본데", "바람은 혼자 피워요? 남자도 똑같은 놈인데 여자가 다 알고 꼬셨다는 말이 참~", "누굴 응원하려는 건 아니지만 한 사람만 묻으려는 게 웃기다. 와이프분은 이혼하시고 코치랑 프로는 제명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정민 프로는 2002년생으로 올해 만 21살입니다. 지난 2021년 KLPGA에 입회하며 프로 데뷔했고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한 독특한 경력이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며 남다른 골프 실력을 보여준 문정민은 수상소감을 통해 "올해 제가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던 저희 코치님 김기준 프로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23일 진행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원)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 279타 단독 6위를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