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로 골퍼와 코치 불륜.. 문정민 김기준 언급되는 이유는? (+사건 반장, 혼전임신)
최근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 유명 여성 프로골퍼가 자신의 코치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충격적인 폭로가 전파를 타며 문정민, 김기준 프로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유명 프로 골프 선수 출산 전날까지 이어진 불륜
2024년 6월 2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프로골퍼 코치 남편이 유명 프로골퍼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아내 A 씨의 제보를 소개했습니다.
A 씨는 연애 기간 중 임신하게 되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결혼식은 출산 후에 올렸습니다. 남편의 수상한 행동이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임신 6개월 차부터였다고 합니다.
이후 지인들의 목격담과 여러 증거를 통해 남편이 여성 프로골퍼 B 씨와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A 씨는 "출산을 하루 앞둔 날에도 남편과 B 씨는 숙박업소를 찾았다"라고 전하며, 지인들이 이들이 집 근처의 술집과 숙박업소를 자주 이용했다는 증언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불륜남녀의 버킷리스트 '결혼하기'
A씨는 남편과 B 씨가 침대에 누워 입을 맞추는 영상, B 씨가 보낸 노출 사진, 그리고 이들이 작성한 버킷리스트를 통해 불륜을 확신했다고 전했습니다. 불륜을 저지른 두 사람이 작성한 버킷리스트에는 B 씨의 소원이 '결혼하기'로 적혀 있었습니다.
A 씨의 추궁 끝에 남편은 "미안하다"며 불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A 씨는 B 씨가 남편의 제자였기 때문에 그가 기혼자라는 사실과 A 씨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남편을 유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불륜이 발각된 후 B 씨는 A 씨에게 "면목이 없다. 너무나 후회스럽다. 직접 찾아뵙고 정중하게 사과드리겠다"며 사과 메시지를 보냈으나, 이후 자신의 경기 관련 기사를 SNS에 자랑하듯 올리는 모습을 보고 A씨는 조롱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현재 B 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지만, 남편과의 이혼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조용히 끝내려 했으나 B 씨 측이 '생각이 어렸다'며 나이가 어린 걸 무기로 해명과 협박을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문정민 프로와 김기준 코치 불륜 의혹, 입장문은 아직?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로는 KLPGA 투어의 유명 여성 프로골퍼 문정민(21)과 그의 코치 김기준이 지목되고 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불륜설에 휘말린 이유로는 유명 여성 프로골퍼가 2002년 생으로 KLPGA 1부 투어 프로이자 최상위권 선수이며 지난 포천힐스 대회에서도 뛰었다고 알려졌기때문입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륜 프로골퍼의 신상, 얼굴, 이름을 추정하기 시작했고 '문정민 프로'를 추정했습니다.
문정민은 지난 2021년 KLPGA에 입회해 프로로 데뷔했으며 독특하게도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수상 소감에서 코치와 김기준 프로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에 문정민과 김기준 프로가 불륜을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문정민과 김기준에 대한 추정과 함께 "문정민 얼굴도 실력도 스타성 미쳤는데 쩌다..", "바람은 혼자 피워요? 남편이랑 이혼 안 하나?", "둘 다 골프계에서 아웃", "할 말이 없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골프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불륜 남녀로 언급되고 있는 문이 논란을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현재 문정민은 SNS 댓글 창을 닫은 상태이며 별다른 해명문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