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은평구 일본도 아파트 이름·위치 어디? 살인사건 범인 신상 공개에 모두 경악 (+cctv)

은평구 일본도 아파트 이름·위치 어디? 살인사건 범인 신상 공개에 모두 경악 (+cctv)

연합뉴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또 사건의 배경과 범인의 일부 신상이 공개되며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은평구 일본도 아파트 이름·위치 어디?

온라인 커뮤니티

2024년 7월 29일 밤 11시 27분경, 서울 은평구의 아파트 단지에서 30대 남성 A 씨(37)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B 씨(43)를 일본도로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으나 약 1시간 뒤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B 씨는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이에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 아파트 이름, 위치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산책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와 마주친 적 있으나 개인적 친분은 없다"며 "피해자가 지속해서 자신을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가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를 거부한 데 대해 압수수색 영장도 함께 신청했습니다.

 

일본도 살인사건 범인 신상, 얼굴, 이름 (+대기업)

연합뉴스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백모(37)씨를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으며, 이에 앞서 A 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흰색 반팔티와 검은색 반바지를 입고 등산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해당 사건이 보도되며 A씨의 일부 신상, 이름, 직업 등이 공개되었는데 놀랍게도 그는 대기업에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퇴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이날 취재진이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없는가’라고 묻자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마약검사를 왜 거부했는가’란 질문에는 "비밀 스파이 때문에 안 했다"라고 했습니다. ‘피해자가 미행한다고 생각해서 범행을 저질렀는가’란 질문에는 "네"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평소에도 도검을 소지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고 부인했습니다. ‘피해자 유족들에게 할 말 없나’, ‘직장에서의 불화가 있었던 게 사실인가’란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오전 11시 29분쯤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온 A 씨는 취재진에게 "나는 멀쩡했고 심신 미약 상태가 아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취재진이 ‘일본도를 구매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묻자, "중국 스파이를 처단하기 위해 샀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미리 살해 계획을 세웠는가’라는 질문에는 "나라를 팔아먹는 김건희 여사와 중국 사회를 처단하고자 이 일을 했다"며 중국과 김 여사 얘기를 여러 차례 했습니다. ‘마약 검사를 왜 거부했는가’란 물음에는 "중국 스파이가 마약을 얘기하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A씨는 사건 직후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B 씨를 "자신을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는 평소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상 행동을 보여 경찰이 여러 차례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일본도 소지 가능했던 이유는?

YTN

A씨가 사용한 일본도는 2023년 1월에 장식용 목적으로 합법적으로 소지된 것이었습니다. 현행법상 심신상실자나 정신질환자,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또는 알코올 중독자는 도검 소지 허가를 받을 수 없지만, A 씨는 이러한 조건에 해당하지 않았습니다. 사건 발생 후 A 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A씨가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거부하고, 경찰은 추가적인 조사와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전문가들은 도검과 같은 위험한 물품의 관리 강화와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된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방구석 키보드워리어인 줄 알았는데 대기업 다닌 멀쩡한 사람이었네", "조현병인척 하는 거 아냐? cctv 공개해라", "7번이나 경찰 신고 당했다던데 아무런 조치가 없던 게 말이 되는 건가", "애초에 일본도를 왜 허락해 주는데", "멀쩡했던 사람도 정신이 이상해질 수 있나 보네요", "죽은 사람만 안 됐다. 정신병 진짜 관리 잘해야 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