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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과 이혼' 조윤희 "신뢰의 문제로 가족 될 수 없어.." 충격적인 이혼사유 고백 (+딸)

'이동건과 이혼' 조윤희 "신뢰의 문제로 가족 될 수 없어.." 충격적인 이혼사유 고백 (+딸)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조윤희가 최근 출연한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전남편인 배우 이동건과 이혼한 이유를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뢰의 문제로 이혼

 TV조선

지난 2024년 7월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배우 조윤희가 출연한 가운데 전남편인 배우 이동건과 헤어지게 된 배경을 조심스럽게 전했습니다.

그녀는 "(오래전부터) 가족끼리 돈독한 걸 꿈꿔 왔다, 그 시기에 결혼할 운명이었다, 아이도 너무 갖고 싶더라, '아이가 태어나면 어떤 모습일까? 키워 보고 싶다' 했었다"라며 "당시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뭔가 의지하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다"라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는데 이에대해 조윤희는 "'내 사전에 이혼은 없다' 그런 마음을 먹고 결혼한 거였다"라며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TV조선

이어 "전 배우자가 같은 일을 하다 보니까,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말을 잘 못하겠다"라면서도 "제가 꿈꿔 왔던 결혼 생활이 아니었다, 이혼하는 걸 고민했는데 결론은 이혼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먼저 결심이 서서 이혼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조윤희는 "전 배우자는 분명히 이혼을 원치 않았다, 그런데 저는 제일 중요한 게 가족 사이에는 믿음, 신뢰였다, 더 이상 가족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혼하게 됐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KBS2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조윤희는 고등학생 때 길거리에서 우연히 에이전시 소속 매니저의 눈에 띄어 잡지 모델로 캐스팅되었으며 1998년 패션 전문 잡지 '에꼴'의 모델로 데뷔한후 1999년 가수 이수영의 I Believ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정식 데뷔하였습니다.

 

뮤직비디오와 CF, 시트콤 등지에서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하이틴 스타였으며 2000년대 초에 이수영의 뮤직비디오에 매우 많이 출연해 한동안 이수영 뮤비 전담 배우라 불리기도 했던 조윤희는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방이숙 역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으며 2016년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럭키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연달은 흥행과 함께 MC 라디오 DJ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인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조윤희는 배우 이동건과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방영했던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만났고 두 사람은 '월계수 커플'로 불렸습니다.

이후 2017년 2월 28일 열애를 인정했고, 2017년 5월 2일 혼인신고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2017년 9월 29일에는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고 그해 12월 14일 딸을 출산하며 초고속으로 연인에서 부부 그리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이혼 후 홀로 아이 양육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조윤희와 이동건은 결혼 3년만에 합의이혼을 발표했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각종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애정을 과시했던 둘이었는데 사실 두 사람은 이혼 전부터 갈등이 깊어 상당 기간 별거해왔으며 이혼 사실을 알린 당일 조윤희는 SNS 계정에서 그와 함께 했던 사진들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으며, 오랜 논의 끝에 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0년 5월 28일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먼저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하게 돼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한다. 

 
KBS2 '해피투게더'

조윤희는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씨와 이혼했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고 응원해준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윤희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혼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동건이 공개했던 일화가 재조명되기도 했는데 2019년 방송된 '해피투게더 4'에서 이동건은 "밥을 먹을 때도 손을 잡았던 과거와 달리 손을 놓고 먹기 시작한 지 꽤 됐다"라고 밝혔는데 특히, 첫 결혼기념일을 잊은 채 족발을 사와 집에서 아무 생각 없이 먹었다 조윤희를 울리게 했다는 일화는 그에게 '국민 족발남'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이동건 씨는 조윤희 씨와 열애를 시작하면서 주량을 많이 줄였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는데 2017년 조윤희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해 "친구랑 둘이서 한박스 정도 먹었다 끊었다기보다 줄였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이런 과거 멘트 때문인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연애 초반에는 조윤희를 위해 술습관도 바꾸려고 했다가 결혼 뒤 술을 비롯한 부분 등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나름의 분석도 나왔습니다.

또한 2021년 7월 9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의 솔로 육아 일상이 공개됐는데 조윤희는 로아와 역할놀이를 하며 아빠 얘기를 자연스럽게 꺼내 놀라움을 샀습니다.

"놀이 중에 아빠 얘기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는 제작진 말에 조윤희는 "놀면서 아빠 얘기도 하고 제가 아빠 흉내를 내기도 한다. 어떤 집들은 '아빠'라는 단어조차 꺼내기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조윤희는 "아빠에 대한 저의 감정을 아이한테 전달해 주고 싶지 않았다. 로아는 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다. 로아가 아빠를 만나는 거 너무나 찬성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나지만 두세 번 원하면 언제든지, 여행 가고 싶다고하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보내줄 것 같다. 아직은 로아가 어려서 일주일에 한 번씩 보게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이혼했지만 부모로서 아이를 아끼는 모습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