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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4년 전 이혼"...뒤늦게 파경 소식 전한 유명 래퍼, 과거 아내 '암 투병' 고백 재조명

"이미 4년 전 이혼"...뒤늦게 파경 소식 전한 유명 래퍼, 과거 아내 '암 투병' 고백 재조명

온라인 커뮤니티

래퍼 아웃사이더가 4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21일 아웃사이더가 결혼 8년 만인 지난 2020년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아웃사이더는 직접 인터뷰를 통해 "성격 차이 이유로 4년 전 이혼했다"면서 "딸의 양육은 아이 엄마가 하고 있고, 방학 때는 저와 함께 지낸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웃사이더는 2012년 군 복무 중 결혼식을 올려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결혼 4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 

 

암 투병도 함께 이겨냈는데...

SBS '자기야'

지난 2016년, 아웃사이더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결혼 전 일화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아웃사이더는 "제가 갑작스레 프러포즈 해 결혼했다. 그런데 와이프가 혼자 결혼 준비 하는 게 힘들어 보였다"면서 "병원에 데려가니 갑상선암이라는 거다. 억장이 무너지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와이프가 결혼을 안 하겠다 하더라. 이렇게 아픈데 부모님들도 싫어하실 거고, 나이도 연상이고 한데 누가 좋아하시냐 하더라. 짐이 되기도 싫다고 울고 불고 난리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아웃사이더는 "그래서 아내에게 두 번 다시 이런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다. 휴가 중 와이프가 수술을 했는데 잘 마쳤다. 3시간이면 끝날 수술을 8시간에 거쳐서 했다. 지금은 건강하다"고 전하며 "결혼 4년 만에 아이가 태어나서 신이 내려준 선물이라는 생각에 아이 이름을 '신이로운'이라고 지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각자 응원...아이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MBC '복면가왕'

1983년생 현재 나이 41세인 래퍼 아웃사이더의 본명은 신옥철로 2004년 가요계 데뷔, 2009년 2집 타이틀곡 '외톨이'의 성공과 함께 '속사포 래퍼'로 많은 사랑 받았습니다. 

아웃사이더는 최근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선공개곡 '알(from Zero)'을 발표했으며, 오는 11월 단독 콘서트도 준비 중입니다.  

뒤늦게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아웃사이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힘이 되어주었고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되어 헤어짐을 선택하게 됐다”면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하며, 아이의 아빠 엄마로서 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안맞으면 헤어지는게 낫지", "함께 어려움도 극복했다더니 안타깝다", "이혼해도 부모 역할만 충실하면 됨", "4년 만에 알려진게 더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