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임신 9개월차' 이은형 "유언까지 남겨.." 출산 앞두고 전해진 충격 소식 (+아들)

'임신 9개월차' 이은형 "유언까지 남겨.." 출산 앞두고 전해진 충격 소식 (+아들)

온라인 커뮤니티

개그맨 강재준의 아내인 임신 35주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 출산을 앞두고 하혈로 병원을 찾은 근황을 전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임신 9개월에 하혈..

유튜브채널 '기유TV'

개그우먼 이은형은 지난 2024년 7월 17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기유TV'에 '임신로그 35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이은형은 "급하게 병원에 가고 있다. 원래는 다음주 화요일인데 갑자기 하혈을 했다. 너무 놀랐다. 생리를 하지 않은 지 8개월이 지났는데 속옷에 피가 묻어 있어 깜짝 놀라 병원에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검색해봤더니 35주에 출산하신 분들이 꽤 있더라. 지금이 35주 4일째인데, 입원할까봐 걱정이기도 하고, 이대로 낳을까 싶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브채널 '기유TV'

이은형은 병원에서 태동검사와 자궁수축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태아에게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사는 출산 전 자궁경부가 연해지면서 출혈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은형은 출혈이 계속되자 이틀 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는 "오늘은 입원해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부랴부랴 출산 가방 싸고 난리를 쳤다. 출혈량은 극소량이고, 태동은 너무 좋다. 내가 자궁근종이 있어 피가 맺혀 있다고 했는데 그게 흐르는 게 아닌가 싶다"고 걱정했습니다.

유튜브채널 '기유TV'

다행히 2차 태동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검사 결과를 확인한 이은형은 "유언까지 남겼었다"며 안도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는 "임신 36차가 됐는데 깡총이 몸무게가 3kg다. 이때쯤 평균 몸무게가 2.6kg라고 하는데 딱 3kg였다. 8월 6일에 제왕절개를 잡았는데 그 전에 진통이 올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남편 강재준은 "집에서 쉬면서 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은형은 "이제 출혈은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지난 2024년 2월 13일 임신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었는데 이은형은 "룩앳디스! 루께띠이이이이이쓰! 어떡행. 우리 엄마 아빠 된다. 오마이가쉬!"라며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은형은 "룩 앳 디스"라며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환호하며 기뻐하는 이은형 옆 강재준은 "고생했어"라며 이은형의 어깨를 다독였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은형은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함박 웃음을 짓고 있고, 강재준은 눈물을 훔치며 "고생했어"라고 이은형을 안아주며 기쁨을 나타냈습니다.

얼마뒤 두사람은 태어날 아기의 성별이 남자아이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장기연애 뒤 결혼

온라인 커뮤니티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강재준은 지난 2008년 SBS 공채 10기로 데뷔한 개그맨입니다. 개그투나잇의 '적반하장' 코너, 웃찾사의 '남자끼리' 코너에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강재준의 아내인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이은형은 2006년 SBS 웃찾사 코너인 해봤어를 통해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이후 개그투나잇을 거쳐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 중입니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개그계의 유명한 장수커플로 알려졌는데 강재준과 이은형은 공채 코미디언 데뷔 전 대학로 극단 시절부터 사귀었고, 이때 에피소드들을 방송에서 이따금 풀곤 했습니다.

 

강재준은 2011년 11월 '개그투나잇' 제작발표회에서 이은형과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해 12월 말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신인상 소감에서 "은형아 사랑한다. 잘 돼서 결혼 멋지게 하자" 라며 공개 프로포즈를 했고 결국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가까이의 연애 끝에 2017년 4월 8일 결혼했습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결혼 이후 함께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보여주었는데 개그맨 부부의 일상을 보여주며 화제가 된 예능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에 함께 출연하며 많은 네티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큰 관심을 받던 중 강재준과 이은형은 자신들이 아이를 가지기 힘든 이유를 털어놔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였는데 이에대해 처음으로 말한것은 20년도 9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을 때 였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강재준과 이은형은 MC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어느새 결혼 4년차인데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은형은 "2세를 만들려면 꽁냥꽁냥한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남편의) 얼굴만 보면 웃기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MC 이수근은 "벌써 부부로서 매력을 못 느끼는 것이 아니냐"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이은형은 "그건 아니다"라며 "너무 귀엽고 사랑한다"라고 답했습니다.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은 내내 진지하게 두 사람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서장훈은 복면이나 암막 커튼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부부는 황당하다는 듯한 반응을 감추지 못했지만 서장훈은 진지했습니다. 내내 진지한 네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 날 이은형은 "사실 재준오빠가 집에서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다. 저는 그런 모습 때문에 환상이 깨진다" 라고 웃음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서장훈은 "그럼 중요한 순간에는 수트 같은 것을 입어라"라며 역발상 조언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집에서 옷을 벗고 있는 이유에 대해 강재준은 "총각 때부터 습관이 됐다"라며 "그 상태에서 이불에 들어가면 구름 위에 올라간 기분이다. 팬티만 입어도 잠을 못 잔다"라고 밝혔습니다.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에 이은형은 "그 모습이 귀엽기는 하다. 강아지들이 옷을 안 입고 있지 않나. 어떻게 보면 제가 차우차우를 키우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계속 아이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미뤄지는데에는 강재준의 지나친 개그 욕심도 한 몫 했습니다. 서장훈은 "재준이는 계속 콩트 톤이라서 지금 웃기다"라며 "인위적으로 뭘 하려다 보면 헛발질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인기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내실을 다져야 한다. 겉으론 덤덤하지만 몸은 항상 부지런해야 한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MC인 이수근과 서장훈은 "아직 신혼이니까 조급할 필요 없다. 지금 충분히 행복하지 않나"라며 "알콩달콩 살다보면 좋은 순간이 올 것"이라고 덕담을 건내며 강재준 이은형 부부를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