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부인 류이서와 결혼 후 새사람 됐다며 "속옷 아내가 입혀준다" 고백 (+임신, 나이)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이 아내 류이서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진 부인 류이서 결혼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본명 박충재, 1980년 8월 19일생)이 아내 류이서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진은 2020년 9월 27일, 3살 연하의 전 아시아나항공 객실 승무원 류이서와 혼인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원래 9월 13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주 연기되어 9월 27일에 진행되었습니다.
류이서는 과거 '유주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2007년 8월 조부가 가족관계등록부상의 성을 '유씨'에서 '류씨'로 정정함에 따라 '류주현'으로 변경되었습니다가 이후 '류이서'로 개명하였습니다.
전진과 류이서는 결혼 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전진 속옷도 아내가 입혀준다 고백
전진은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전진은 현재 결혼 4년 차에 접어들면서 자신이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고 밝히며 "원래 카페에 가지도 않았고, 지인들과도 잘 어울리지 않았다. 하지만 결혼 후에는 새로운 카페를 찾아다니고, 사진을 예쁘게 찍는 법도 고민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평소 술을 즐겨마시던 전진은 "맥주는 아내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허락해준다. 약속을 1년 넘게 지키니까 일주일에 2회로 늘려주고, 막걸리 3잔도 허락해줬다. 그래서 행복하다"고 자랑하며 "저는 모든 음식을 소주와 곁들여 마셨기 때문에 첫 1년 동안은 소주가 생각났다. 지금은 전혀 생각 안 난다"고 말했습니다.
전진은 결혼 후 변화 중 하나로 속옷을 아내가 입혀준다는 고백도 했습니다. "속옷을 제 손으로 못 입겠다. 샤워하고 나오면 아내가 입혀준다. 자연스럽게 보디로션 발라주면서 입혀준 게 습관이 됐다. 아내가 아기한테 하듯이 하는 걸 되게 좋아한다. 아기처럼 해주다 보니까 아내가 로션을 안 발라주거나 속옷 입혀주면 아내를 쳐다보고 있다. 제가 요즘은 세신사처럼 옷 입고 아내 샴푸질을 해준다.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전진 류이서 부부, 나이, 임신
전진과 류이서 부부는 각각 1980년생과 1983년생으로, 전진이 3살 연상입니다.
두 사람은 2022년 SBS 예능 '동상이몽 2 - 당신은 내 운명'에서 자녀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밝힌 바 있습니다.
류이서는 "아이를 낳으면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써야 하지 않느냐"며 "전진이 외롭게 자란 걸 아니까 (아직은 전진에게) 사랑을 좀 더 듬뿍 주고 싶다. (신혼생활을) 더 즐기고 싶다"고 답했으며, 전진 역시 "둘만으로도 너무 즐겁게 살고 있다"며 "노력을 했는데 (아이가) 안 생기더라도 (괜찮다). 아기를 좋아하지만 둘이 살아도 괜찮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진은 "그래도 갖는다면 류이서를 닮은 딸을 갖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현재까지도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근황을 전하고 있으며 임신 소식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