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급발진 사고, cctv·블랙박스 영상 모음 다시보니 모두 경악 (+g80 모델, 사례)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차량 g80 운전자인 A 씨(68)가 급발진을 주장하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급발진 70대 시청역 교통사고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G80 차량은 서울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와 일방통행인 세종대로 4차선 도로를 역주행했습니다.
A 씨의 차량은 두 대의 차량과 충돌한 후, 북창동 음식거리로 진입하여 인도를 돌진하면서 안전 펜스를 뚫고 보행자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고 직후 A 씨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시청역 사고를 낸 제네시스 G80 차량은 2021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은 모델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 7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생산된 차량 가운데 제동장치 및 전자제어유압장치의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전기 합선으로 관련 부품이 불에 탈 위험이 확인됐으나 이번 시청역 사고 차량은 두 달 전 경기 안산의 차량정비 업체에서 종합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시에는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사고 당시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아 멈춘 정황을 근거로 운전 미숙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CCTV 영상에서도 차량이 사고 직후 감속하면서 멈추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시청역 교통 사고 급발진 cctv 블랙박스 영상 모음
사고 당시 cctv,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참혹한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 씨가 운전한 제네시스 g80이 BMW와 소나타 차량을 잇달아 추돌한 후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을 덮쳤고, 약 100m를 더 이동한 뒤 시청역 12번 출구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남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서울시청 직원 2명, 시중은행 직원 4명 (42세 박모씨, 54세 이 모 씨, 52세 이 모 씨, 52세 이 모 씨), 병원 용역업체 직원 3명이 사망했습니다
제네시스 g80 급발진 의심 사례
이에 제네시스 g80 급발진 의심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020년 2월 경기 광명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제네시스 G80 세단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속도로 주행하며 주변 차량을 피하다가 경계석과 쉼터, 나무 등을 잇달아 충돌한 후 정차했습니다. 이 사고는 한문철 TV에서 다뤄졌으며,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급발진으로 보인다고 응답했습니다.
2022년 3월, 69세 여성 운전자가 충남 예산의 도로에서 급발진 의심 상황을 겪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갑작스러운 가속과 함께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량이 멈추지 않아, 결국 가로수를 들이받고서야 정차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사고 차량 역시 제네시스 G80 모델이었습니다.
서울 시청역 사고 차량 리콜 이력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기능은?
서울 시청역 사고를 일으킨 제네시스 G80 차량은 2021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제동장치 및 전자제어유압장치 결함으로 리콜 명령을 받은 모델이었습니다.
해당 부품은 사고 차량에서 이미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은 FCA 센서가 작동했다면 신호음이 울리고 차량이 멈췄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 차량은 보행자를 한 차례 친 뒤에도 계속 돌진하여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대차는 현재까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급발진 주장과 그에 대한 반박으로 인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가해자 버스 기사라는데 헷갈릴 수가 없을 것 같은데", "급발진 종류도 여러가지다 처음에 보도된 거 브레이크 자국 아니라 기름 자국이란다", "일반인이 어떻게 증명하나요", "죽은 사람만 안 됐지 뭐", "g80 불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