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담배 연기 스태프 얼굴에 뱉는 인성?...과거 곱창집 갑질 및 학폭 논란 재조명 (+전담)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에서 흡연하는 장면이 확산되며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5년 전 곱창집 갑질 사건 및 인성 논란 등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제니, 전담 실내 흡연 논란
제니는 지난 2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어 모먼트 인 카프리 위드 제니(A Moment in Capri with Jennie)'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영상은 제니가 지난달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J사의 컬렉션 쇼 모델로 데뷔한 순간과 이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이 영상은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습니다. J사 쇼 당시 완벽한 '헤메코(헤어, 메이크업, 코디)'로 화제를 모은 만큼 이번 브이로그 역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메이크업을 받는 과정이었습니다.
제니가 많은 스태프들에 둘러싸여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는 중 흡연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기면서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시대의 아이콘과 같았던 제니가 전자담배를 입에 문 뒤 연기를 내뿜는 모습은 적잖이 충격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제니 인성 논란? 스태프 얼굴에 담배 연기 '후'?
물론 일부 팬들은 흡연에 대해 개인의 기호인 만큼 제니의 흡연 영상에 문제를 삼지 않았습니다. 다만 실내 흡연이 제니의 발목을 잡은 것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실내 흡연을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제니의 이런 실내 흡연 행동은 해외라도 용인할 수 없다는 게 대중의 반응입니다. 제니 홀로 사용하는 공간이 아닌 많은 스태프가 있는 공간에서 실내 흡연으로 피해를 끼쳤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더구나 제니가 자신의 얼굴에 근접한 스태프에게 거리낌 없이 담배 연기를 내뿜어 비난은 더욱 폭주하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스태프를 향한 '갑질'부터 인성 문제까지 운운하고 있습니다.
현재 문제의 영상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논란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제니의 과거 논란들이 재소환되며 더욱 큰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제니 곱창집 갑질 및 학폭 논란 재조명
이번 실내 흡연 논란으로 5년여 전 불거진 곱창집 갑질 논란도 재소환됐습니다. 당시 제니는 곱창집 앞에 불법 주차를 한 채 일반적으로 고객이 직접 조리해 먹는 곱창을 직원에게 구워 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그맨 정용국이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곱창집 앞에 제니가 불법 주차를 하고, 직원에게 곱창을 구워 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가 제니 팬들의 공격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2012년 한 누리꾼은 제니가 현지인 친구들과 영어를 잘 못하는 유학생들을 괴롭혔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다행히 당시엔 제니가 유학을 한 시기와 폭로자가 주장한 학폭 가해 시기가 달랐던데다 폭로자의 주장 중 팩트가 아닌 부분이 많이 발견되면서 학폭 의혹은 아니 땐 굴뚝에 난 연기로 정리됐습니다.
이처럼 과거의 일들이 다시 재조명되면서 제니에 대한 여론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니는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