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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김새롬, '우울증' 앓았던 안타까운 과거 고백 (+이혼)

"죽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김새롬, '우울증' 앓았던 안타까운 과거 고백 (+이혼)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김새롬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과거 우울증을 앓았던 것을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울증 고백..

김새롬 유튜브채널

최근 김새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힘든 시간을 지나가고 있는 여러분에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날 김새롬은 "나는 대중의 사랑을 받아야 먹고 사는 직업이니, 사랑을 받기도 쉽고 비난을 받기도 쉬운 존재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누군가가 나를 안좋아해도 상처를 안 받으려면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새롬 유튜브채널

그러나 그런 김새롬에게도 우울증을 앓을 만큼 어두웠던 시기가 있었다고 밝혔는데 그녀는 "어느 날 내가 집에 갔는데, 소파에 앉으면 소파가 나를 먹는 느낌이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내가 7층에서 살았는데, 베란다에서 이렇게 보고 있으면 엄마한테 너무 미안했다. 왜냐면 '나 죽을 거거든' 이런 생각이 막 들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처음으로 정신과를 방문했다는 김새롬은 상담과 약물치료를 통해 나쁜 생각을 하지 않게 될 만큼 호전됐다고 밝히며 "나는 그 경험이 귀중했다고 생각한다. 우울할 것 같은 전조증세를 경험했으니까, '병원 가야겠다' 이러고 바로 병원가서 약을 먹고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울증은 나약해서 걸리는 게 아니라, 내가 건강한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게 우울증이다.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병원을 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김새롬은 대한민국의 방송인입니다. 김새롬은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연예 정보 리포터, 예능 패널, MC, 쇼호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녀는 활동 초기부터 솔직하고 과감한 입담을 선보이며 이른바 '싼티 캐릭터'로 주목받았지만 나이가 들고 결혼과 이혼을 겪으며 조금씩 이미지를 바꾸고 있습니다. 

 

김새롬은 2015년 7월에 셰프 이찬오와 결혼한다고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4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해 화제가 되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만나 120일 동안 매일 데이트를 즐겼고, 신혼집을 마련하기도 전에 혼인신고부터 마쳤으며 상견례 겸 결혼식으로 직계가족 10명만 모여서 이찬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KBS2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당시 대중들에게 조금 비호감이었던 김새롬의 이미지를 바꾸는 신의 한 수이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신혼 부부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짧은 연애기간 탓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걱정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 실제로 김새롬은 한 예능 프로에 출연해 당시 남편인 이찬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만난 지 얼마 안 되고 결혼해서 남편에 대해 잘 모른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찬오 외도 의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던 중 김새롬과 이찬오가 결혼한지 9개월만에 제주도의 어느 음식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이찬오가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힌 모습이 '제주도 바람 동영상'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 유포되었습니다. 

논란이 일어나자 이찬오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후 방송에서 자진 하차했고, 김새롬은 부부 사이에 문제가 없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2016년 12월 결혼 1년 4개월 만에 이혼했는데, 그 직후 김새롬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이찬오로 추정되는 남성을 발길질하는 등 폭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떠돌면서 또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이찬오가 마약밀수입과 흡입 혐의로 구속됐는데, 재판 과정에서 그는 "전처에게 가정폭력을 당해 이혼하고 우울증이 와서 마약에 손을 대게 되었다"고 진술해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MBC every1

이혼 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김새롬은 예능 프로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내가 성급하게 결혼을 결정했고 단순하게 사랑하는 것과 사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많이 알게 됐다"라고 말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현재 김새롬은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찬오는 2019년에 재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대는 국내 유명 기업의 임직원인 박모씨로, 이찬오 셰프보다 연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