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과거 논란 무엇?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친 충격적인 폭력 흔적 재조명
앞서 이날 새벽 쯔양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로부터 불법촬영과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방송 경력 5년 중 4년여 동안 협박을 당하며 방송을 해왔다고 털어놓은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그녀의 고백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쯔양 과거 논란 총정리...'소속사 대표=남친'에게 매일 맞으며 방송
쯔양은 해당 영상에서 먹방 방송을 시작하기 전 대학교 휴학 중 잠깐 교제한 남자친구 A씨에게 지속적인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쯔양은 “처음에 엄청 잘 해줬었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더라”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이어 “그래서 헤어지자고 얘기를 했는데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지옥같았던 일들이 있었다. 저 몰래 찍은 영상이 있더라”면서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을 당했다고 논란이 될 과거 사건에 대해 말문을 열였습니다.
A씨에 의해 업소에서 강제로 술을 따르는 일을 하게 된 쯔양은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면 폭력을 쓰면서 가족들에게 말하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쯔양은 “하루에 2번씩은 맞았던 것 같다”고 떠올렸습니다.
쯔양은 “방송 이후에도 매일 맞으면서 방송을 했다. 얼굴은 티 난다고 몸을 때린다거나 잘못 얼굴 맞아서 그대로 방송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쯔양 전 남친, 폭행 및 40억 갈취에도 공소권 없는 이유?
쯔양은 "그가 돈을 어떻게 벌어다 줄 거냐고 하길래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며 "방송 초기에 벌었던 돈도 전부 빼앗겼다"고 회상했습니다.
쯔양의 인터넷 방송이 인기를 끌자, A씨는 소속사를 만들어 스스로 대표 자리에 앉았다. 쯔양은 수익을 3대 7 비율로 나누는 불공정 계약을 강요받았고, A씨는 쯔양의 유튜브 광고 수익 등도 모두 가로챘습니다.
2년 전 쯔양의 직원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직원들은 고소를 제안했다. 쯔양은 그러지 말자고 했고 A씨는 사무실에 찾아와 난동을 부리는 등 직원들마저 협박했다. 쯔양은 “방송 경력이 5년인데 4년 동안 매일같이 이러한 일이 있었다. 제가 아무렇지 않은 척을 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쯔양의 법률대리인들은 쯔양이 폭행을 당한 뒤 몸 곳곳에 피멍 등 상처들을 사진으로 공개했습니다. A씨가 욕설과 함께 쯔양을 폭행하는 당시 상황의 녹취도 공개했습니다. 음성 파일은 3800개 정도라고. A씨로부터 받지 못한 정산금은 40억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영상 댓글을 통해 법률대리인은 “쯔양님은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저와 함께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하여 0간, 000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1차 형사 고소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선처를 간곡히 요청했고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이후 또 해당 약속을 위반했습니다.
쯔양은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A씨는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없음’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은 종결됐습니다.
'4년 착취' 쯔양, 과거 먹방 보니 곳곳에 멍투성이
유튜버 쯔양이 착취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과거 상처 투성이였던 그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비교적 편안한 차림으로 먹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까지 반팔 등 팔이 보이는 의상을 입고 찍은 먹방 영상에는 쯔양이 팔에 멍이 있거나 밴드가 붙여져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당시 댓글에도 쯔양을 걱정하는 반응이 많았었습니다.
먹방을 하는 유튜버이기에 요리를 하느라 데이거나 다친 자국으로 대부분은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전 남자친구 A씨에게 폭행을 당한 상처였던 것입니다. 사건이 1년여 전 해결이 된 만큼 최근 영상에선 비교적 상처가 없지만 지난해까지의 영상에서는 심심치 않게 그의 상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쩐지 먹방 볼때 팔에 멍이랑 화상 자국 긁힌 상처등 보이길래 주방용품이나 불에 다쳤나 했더니 맞은거였어.. 이걸 여태 참고 살았다니ㅜ", "어휴 개쓰레기 ㅅㄲ 어쩐지 더운날에도 긴팔입고 방송찍더라니ㅠㅠ 아 불쌍해 ㅠ 개쓰레기들 왜케많냐", "렉카 얘들 어떻게 안되냐 남에 상처가지고 협박하고 돈 뜯어내고 진짜 사람이냐?", "전에 뒷광고니 뭐니 하는것도 두들겨 맞으면서 억지로 한거구나.."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