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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과거 유출' 최우석 변호사, 기자로 활동하더니 결국 언론사에서 해고..."회사 명예 실추돼"

'쯔양 과거 유출' 최우석 변호사, 기자로 활동하더니 결국 언론사에서 해고..."회사 명예 실추돼"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유튜브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최우석 변호사가 기자로 근무 중인 언론사에서 해고됐습니다. 

 

 

최우석 변호사, 기자로 활동하더니 결국 언론사에서 해고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19일 파이낸셜뉴스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씨를 해고했습니다. 최우석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파이낸셜뉴스에 법조 전문기자로 입사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측은 “이번 일로 인해 품위손상과 회사의 명예가 실추됐다”라고 해고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후 22일 최우석 변호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유 막론하고 (쯔양에게) 미안한 생각이다"라며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4년간의 일들, 저에 대한 두 개의 통화로 여론상 사실로 확정되는 것이 씁쓸함도 있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계속해서 최우석 씨는 "낮은 자세로 삶은 살아가려 한다"며 무료법률상담으로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돕겠다고 향후 활동을 알렸습니다. 

또한 자신의 행동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에는 "렉카와 연루됐다는 게 지금 보면 너무 후회된다. 그때는 렉카가 취재도하고 공익 활동을 하는 줄 알았다. 돈을 뜯는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최우석 변호사 블로그 /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한 누리꾼이 "왜 자꾸 랙카 탓을 하냐. 쯔양이 남자를 잘못 만난 피해자인데 과거 일을 렉카한테 넘긴 것부터가 잘못이다. 뭐가 그렇게 억울하냐. 변명만 하는 게 구제역과 똑같다"고 지적하자, 최우석 변호사는 "구제역과 묶지 말아달라. 공론화 명분이 없으면 취재를 그만두면 될 것인데 그렇게 행동해서 엄청 실망이 크다. 사람을 잘못 봤다"고 적었습니다.

 

는 "추후 입장문이 필요하면 블로그를 통해 밝히겠다"며 "지금은 변호사협회나 수사기관에서 온다고 하니 성실히 준비하고 있다. 거기에서는 거리낌 없이 소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 "변호사 자격증도 정리해라"

쯔양 유튜브 

앞서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재해 유튜버 구제역에게 자신의 과거와 허위사실을 제보한 사람으로 전 소속사 대표 B씨를 담당했던 최우석 변호사라고 지목했습니다. 쯔양은 전 소속사 대표 B씨로부터 폭력, 불법 촬영, 갈취 등으로 고통받아와 지난 2022년 11월쯤 B씨를 형사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B씨는 이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쯔양 측 변호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최씨가 최소한의 윤리를 저버리고 전 의뢰인이 갖고 있던 정보로 쯔양을 협박했다. 전 소속사 대표의 전담 변호사였으니까, B씨로부터 여러 세무 처리 과정이라든지 쯔양에 대한 허위사실을 들었을 테고 이런 내용을 구제역에게 제보한 것이다”라며 주장했습니다.

 

이에 구제역은 탈세 주장과 과거 행적을 들추지 않는 조건으로 쯔양에게 5500만 원을 받아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15일 구제역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나타나 “쯔양에게 공갈, 협박한 사실이 없다”라고 부인하기도 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한 영향력?? 벌써부터 엽겹네", "저 변호사는 자격증 날려라", "성의있는 개소리", "해고되는 건 당연하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