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구제역, 논란 적극 부인했지만..충격적인 제보 쏟아져 모두 경악 (+전남친)
'쯔양 협박'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에 대한 제보가 계속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쯔양 측 "구제역이 협박성 영상을 퍼뜨리겠다." 협박
지난 1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유튜버 쯔양 사건을 조명했습니다. 방송에서 구제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작년 1, 2월에 쯔양에 대한 제보가 쏟아져 소속사에 연락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쯔양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쯔양 소속사 측으로부터 리스크 관리를 요청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제역은 "쯔양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른 유튜버들에게 '쯔양님 정말 착한 분이니 제보자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면 누가 알려주겠냐, 그래서 '돈이나 뜯자'는 식으로 접근한 것"이라며 정보를 얻기 위해 쯔양을 비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제역 측근 제보 "쯔양 사건은 빙산의 일각"
그러나 쯔양 측은 "구제역이 협박성 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하며 리스크 컨설팅 명목으로 5500만 원을 받아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는 지난 18일 쯔양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도 공개된 내용입니다.
구제역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지만, 그의 측근들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의 콘텐츠 관계자였던 A씨는 "쯔양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구제역이 올렸던 영상 중 내려간 영상이 많고, 일부는 돈을 받고 내렸다"고 폭로했습니다. 또한 "구제역은 떳떳하지 못한 사람을 공격해 광고비를 받아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제역의 전 여자친구 B씨는 "영상 조회수가 줄었을 때도 구제역의 씀씀이는 많아졌다"고 말하며, 구제역이 광고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해 협박을 일삼았다는 메시지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쯔양 전남친 불법 촬영 및 폭행 일삼아...
앞서 구제역은 쯔양의 전 남자친구 A씨에게 폭행과 불법 촬영 피해를 당한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습니다. 쯔양은 11일 전 남자친구에게 불법 촬영 및 폭행 피해를 당했으며, 소속사와의 불공정 계약으로 최소 40억 원의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쯔양은 18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제역의 협박 영상과 이메일을 공개했습니다. 쯔양은 구제역이 지난 2월 자신에게 협박 이메일을 보냈다며, 이메일에는 "쯔양의 탈세와 관련된 정보를 받았으며, 답장이 없으면 반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적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쯔양은 "구제역이 협박을 위해 이메일과 영상을 보냈다"며 "영상의 설정을 바꾸면 모두가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구제역이 말한 '100배 더 심각한 내용'이 내가 알리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쯔양의 법률 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이 내용을 공개할 생각이 없었지만, 구제역이 협박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또한 탈세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구제역의 의혹 제기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쯔양 전남친 관련 변호사의 허위 사실 제보..
쯔양은 전 연인이자 전 소속사 대표였던 ㄱ씨와 관련된 변호사 ㄴ씨가 구제역에게 허위 사실을 제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쯔양은 ㄱ씨로부터 4년간 폭행과 불법 촬영 협박을 당하고 수십억 원의 수익을 빼앗겼다고 밝혔으며, ㄱ씨는 쯔양에게 고소당해 수사를 받다가 지난해 사망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 기회로 렉카 연합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카라큘라, 구제역, 전국진은 악질 중에 악질이다", "제발 세 사람 징역 갔으면 좋겠다" 등 강경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쯔양 논란 마음 아프다", "전 남자친구는 벌을 받아야 했는데", "쯔양이 이렇게까지 힘들었을 줄 몰랐다" 등 쯔양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