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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한 유튜버, 전 여친까지 등장 "더러운 방송 소재로 이용 당했다" 폭로 (+충격, 내용)

'쯔양' 협박한 유튜버, 전 여친까지 등장 "더러운 방송 소재로 이용 당했다" 폭로 (+충격, 내용)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 전 여친까지 이용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024년 7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구제역의 불법 업소 해명 영상의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구제역의 전 여친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과거 성폭력 피해를 입어 해당 사건을 다루던 구제역을 알게돼 변호사를 소개받는 인연으로 잠시 교제를 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성격 차이 등의 문제로 얼마 못 가 결별했는데, 이후 1년이 지난 뒤 구제역이 사전에 동의 없이 유튜브에서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불법 업소 출입 의혹

온라인 커뮤니티

과거 구제역은 유튜버 판슥과 갈등을 겪던 중 자신이 불법 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을 반박하기 위해 A씨와 교제 당시 찍었던 사진을 그 증거라며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에 A씨는 "제가 작년 구제역과 잠시 교제했던 한 날짜가 본인이 불법 업소에 다니지 않았다는 것을 해명을 하기 좋다고 판단하였는지 저에게 동의 없이 저의 사진을 모자이크 해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A씨는 이에 동의한 적이 없었고 “썸네일로 제 사진을 사용해 영상을 만든 것을 미리 알게 돼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면서 당시 두 사람이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A씨가 구제역에게 “나 방송 소재로 그만 들먹여라. 네가 뭔데 내 동의도 없이 그걸 공개하냐”고 화를 내자 구제역은 “신상 공개한 적 한 번도 없다. 기분 나빴다면 미안한데 레커 친구들은 널 모르고 언급한 적도 없다”면서 영상을 그대로 채널에 업로드 했습니다.

 

"교묘하게 속였다..더러운 방송 소재로 이용돼 억울"

온라인 커뮤니티

구제역은 불법 업소 방문 의혹을 받은 날짜에 A씨와 카페에 간 뒤 펜션에 도착했다며 해당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그 날짜에 구제역을 만나 밥을 먹은 적도 카페에 간 적도 없다” “제 스케줄 자체가 본인이 불법 업소에 출입한 것을 해명할 수 없는 스케줄인데, 교묘하게 시청자를 속여 자신은 절대 그런 곳에 출입하는 사람이 아님을 증명했다”고 토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영상에서 구제역이 ‘제 별명은 지치지 않는 건전지 에너자이저다’, ‘전 어마어마한 걸 엄청나게 흉측한 무언가를 (바지 속에) 숨기고 있다’ 등의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에 A씨는 엄청난 수치심이 들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끝으로 A씨는 “모자이크돼 법적 문제가 없다는 구제역의 말이 가스라이팅인지 모르겠으나 불송치 사건으로 끝나버리고 다시 상처받을까 봐 겁나서 고소도 망설여진다”며 “더러운 방송 소재로 이용된 제 억울함을 풀고 싶다. 구제역이 나쁜 사람인 것을 알리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유튜버 '구제역' 92년생 이준희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92년생 현재 나이 32세인 유튜버 구제역의 본명은 이준희입니다.

 

구제역은 초기 먹방 리뷰, 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를 다뤘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점차 특정 사건이나 논란을 선정적으로 다루는 '렉카' 유튜버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최근 구제역은 쯔양의 사생활을 빌미로 그를 협박하며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에 구제역은 “쯔양을 협박한 적이 없다”면서 5500만원에 대해서는 “쯔양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한 이중 스파이로 활동하면서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쯔양의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 “구제역의 입장은 저희 입장이랑 완벽히 다르다” “쯔양이 다른 유튜버들을 막아달라고 먼저 요구할 이유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반박했습니다.

유튜버 구제역, 이미 8개 사건으로 재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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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제역은 쯔양 관련 사건 외에도 수원지법에서만 8개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7월부터 올 2월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허위 발언과 허위 게시글 등으로 피해자들을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한 혐의로 5차례 불구속 기소됐으며, 해당 사건 5건은 1개 재판으로 병합돼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한 방송인이 마약을 하고 집단 난교를 했다"는 가짜뉴스를 유포해 3건의 명예훼손 및 협박 사건도 추가된 상태입니다. 또한 지난 4월 구제역은 택배기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A씨에 대한 제보를 받고 "당신 아들도 당당하지 못한 사람이다. 다음 영상 기대하라"는 문자를 보내는 등 협박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구제역은 명예훼손, 협박, 모욕 등으로 7건의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가 기소돼 재판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누리꾼들은 "인간으로서 부끄러움이 없는지 스스로 제발 생각해봐라", "구속수사 해야되는거 아니냐", "진짜 관상은 과학이다", "어우 역하다 진짜", "검찰에서 마음먹고 들어왔으니 쉽게 피하진 못할것이다", "깜빵 가즈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