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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노렸나"..조현아 논란, 신곡 '줄게' 라이브 대참사에도 음방 재소환 요청 쇄도

"처음부터 노렸나"..조현아 논란, 신곡 '줄게' 라이브 대참사에도 음방 재소환 요청 쇄도

사진=배수지 SNS / 조현아 SNS

어반자파카 조현아가 선보인 신곡 '줄게'의 라이브 대참사가 이어지고 음방 재소환 요청이 쇄도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조현아, 신곡 '줄게' 공개

사진=KBS2

2024년 7월 5일 조현아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줄게’를 발매하며 약 6년만에 컴백했는데, 그는 어반자카파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 알려졌던 만큼 솔로 컴백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기도 했습니다.

조현아의 신곡 ‘줄게’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욕심과 거짓 없는 순수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어반자카파 활동 때는 이별 감성과 허스키한 목소리를 보여왔던 조현아는 러블리한 분위기로 반전을 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솔로로서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려 했던 조현아였겠지만 기대하던 반응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는데, 무대에 선 조현아는 스타일링과 불안한 라이브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게 되었습니다.
 

 

스타일링부터 불안한 라이브

사진=MBC

‘뮤직뱅크’에서 조현아는 높은 힐에 몸보다 큰 리본이 달린 핑크 컬러의 꽃무늬 오프숄더 드레스를, ‘쇼! 음악중심’에서는 퍼플 컬러의 반짝이 의상에 거대한 리본 스커트를 매치했으나 1990년대 트로트 가수 무대를 연상시키고 투머치하다고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경직된 표정과 호흡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불안을 느끼게 했고, 조현아는 노래에 이어 안무까지 소화해야 했던 만큼 음정이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라는 평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어 조현아와 '줄게'라는 곡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더해지면서 벌칙 컴백이냐는 등의 조롱이 이어진 만큼 많은 이들이 조현아가 입을 상처를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조현아, 위기를 기회로?

사진=조현아 SNS

하지만 조현아의 해당 라이브가 밈으로 확산되면서 “중독됐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해당 영상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자 ‘줄게’ 음방 조회수도 100만 뷰롤 돌파하며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습니다. ‘뮤직뱅크’ 무대는 20일 오전 10시 기준 141만 뷰를 돌파했고, ‘쇼! 음악중심’ 무대는 101만 뷰를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조현아의 새로운 도전에 연예계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데, 모델 이소라는 “웃는 모습 예쁘다”, “오우 현아야 너무 간지난다” 등 댓글과 하트 이모지를 남겼습니다.

사진=조현아 SNS

가수 오리도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평소 과거의 실력으로 증명해 오신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가끔은 아티스트가 원하는 것과 대중이 원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 이로 인해 대중들이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 생각한다”고 조현아를 응원했습니다.

 

또한, 평소 조현아와 친분이 깊었던 가수 겸 배우 배수지도 2024년 7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현아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대기실을 찾아가 꽃다발을 건네는 등 살뜰하게 챙긴 모습 등을 공개하며 "첫 곡부터 눈물이.. 어반자카파 최고 조현아 최고"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현아, '줄게' 라이브 댓글 읽어봐

사진=어반자카파 유튜브

1989년 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조현아를 포함한 어반자카파의 멤버들은 2024년 7월 19일 업로드한 영상에서 다 같이 댓글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인데 왜 네일만 용달 블루?", "내꺼니꺼 해명하고 가", "SNL 촬영이겠지. 설마 진심이겠냐", "어반을 떠났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장르가 뭔지 지금 실험하고 계시는 것 같은디...", "진짜 무슨 예능 부캐놓이 하는건데 아직 공개 안 된 거 아님?ㅜㅜ" 등의 다양한 댓글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진=어반자카파 유튜브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니 이게 맞을까", "재밌긴 했는데", "욕하던 사람들 다 어디감?", "다시 해달라는 애들 진짜 나빠", '비웃었는데 어느 순간 흥얼거리는 중..."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