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걸그룹 리브하이 출신 레아 '1억 수표'로 청혼...출소 후 소름돋는 근황
'청담동 부자'로 유명세를 얻은 뒤 주식 사기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살고 나온 이희진이 걸그룹 출신과 수억원대의 호화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2024년 6월 28일 일요시사 보도에 따르면 이희진은 2021년 12월 25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 호텔 예식장에서 그룹 리브하이 출신 레아(본명 박윤희)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해당 매체는 "이희진이 박윤희와 연애 중 아이를 갖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면서 "이희진이 프러포즈 편지와 1억짜리 수표, 고가의 명품 시계를 선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식 사기 혐의로 만기 출소...이번엔 '코인 사기'로 재판
1986년생 현재 나이 38세인 이희진은 자신을 주식 투자 애널리스트라고 소개하며 다양한 매체에 등장해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희진은 부가티 베이론,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롤스로이스 고스트, 벤틀리 뮬산 등 수억원을 호가하는 고급차와 200평대 청담동 빌라 등으로 자신의 부를 자랑했으며 이를 통해 '청담동 주식부자'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주식 사기 혐의로 구속된 이희진은 2019년 2심에서 징역 3년 6개월, 벌금 100억원을 확정받았습니다. 이후 구속된 채 재판을 받아오던 이희진은 2020년 3월 만기출소했습니다.
출소 후 이희진은 '코인'으로 분야를 옮겨 다시 한번 사기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희진은 코인 시세를 조종하고 고점에서 매도해 총 897억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됐습니다.
걸그룹 리브하이 출신 레아, 누구?
이희진의 신혼집은 현재 시세 250억 원을 호가하는 청담동 펜트하우스로 알려졌습니다.
결혼 소식을 보도한 매체는 출소 후 이희진의 동생 이희문의 코인 사업이 잘 풀리면서 형제가 나란히 잠실 롯데 시그니엘 2채를 얻고 각각 살고 있으며, 최근엔 제주도에 고급 별장을 분양받는등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희진의 아내 레아의 본명은 박윤희로 1993년생 7살 연하이며, 2016년 걸그룹 리브하이의 멤버로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바 있습니다.
또한 그는 2020년 반려동물 관련 용품 소매업체를 설립, 현재까지 대표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매체는 "이희진이 아내 박 씨와 처음 만난 애견 카페 또한 그가 수감 중에 차명으로 운영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반려동물 플랫폼 회사의 일부"라고 보도 했습니다.
레아는 이희진이 2020년 3월 만기 출소한 뒤 이듬해 혼전 임신 상태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사회는 박성광, 축가는 V.O.S
한편 이희진과 레아 결혼식에 개그맨 박성광이 사회를, 그룹 V.O.S가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었습니다.
뒤늦게 비난이 일자 박성광은 이희진과의 친분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으며 지인의 부탁에 모르고 사회를 맡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뒤늦게 이희진임을 알고 추후 문제를 우려해 어떠한 댓가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일반인들도 사회 알바 쓰긴 하지", "신랑신부 누군지 모르고 사회보는거 가능함", "그 정도 짬밥이면 일 좀 가려서 해라", "이희진 반성도 안하는거 같음", "사기꾼들이 잘 사는게 꼴보기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