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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전남친이랑 친해도 되나.." 한혜진 절친 '박나래', 전현무에게 한 충격 고백

"친구 전남친이랑 친해도 되나.." 한혜진 절친 '박나래', 전현무에게 한 충격 고백

온라인 커뮤니티

코미디언 박나래가 최근 방영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속마음을 고백한 가운데 대화내용에 시선이 쏠리고 습니다.

 

 

친구의 전 연인이라서..

MBC

지난 2024년 7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시골로 '촌캉스'를 떠나 식사에 술을 곁들이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박나래는 "난 오빠랑 이렇게 술 한잔을 하면 친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꺼냈습니다.

박나래는 "친해지고 싶었지만 친해질 수 없었던 세월이 있었다"며 전현무가 자신과 절친한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의 전 남자친구라 가까워질 수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MBC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나래는 "나 스스로 '친구의 X(전 연인)와 친해져도 되나? 나만 거리를 둔 것"이라고 설명했고, 코드 쿤스트는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라며 공감했습니다. 전현무 역시 "쉽지 않지"라며 박나래 마음을 헤아렸습니다.

전현무는 "낯을 가린다기보다는 데면데면하다고 해야 하나?"라며 가깝지 않았던 박나래와의 사이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박나래는 "오빠랑 친하면 내가 의리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 오빠라는 사람에 대해서 더 알려고도 안 했던 것 같다. 그냥 합이 좋은 오빠 정도? 오빠가 만약에 좋은 사람이면 되게 혼란스러울 거 같았다. 차라리 몰라버리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는데 이에 네티즌들은 박나래의 절친이자 전현무의 전연인인 한혜진을 떠올렸습니다.

 
MBC

그러면서 "가랑비에 옷 젖듯이 오빠라는 사람을 많이 알아버렸고 '팜유'를 하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오빠한테 의지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습니다.

전현무는 "처음에는 되게 서운해 했었는데 네가 말을 안 했지만 이해가 가는 거다. 너도 인간관계가 있고"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제일 통하는 게 많은데 단둘이 있으면 안 될 거 같기도 하고, 장우가 없으면 어색할 것 같더라"라고 설명했고, 전현무는 "나는 그런 줄 알고 가만히 놔뒀다"고 말했습니다.

 
MBC

이와관련해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전현무는 지난 2017년 3월 10일 전파를 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6살 연하 모델 한혜진과 함께 등산을 즐기며 러브라인을 형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는 2018년 2월 한혜진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전 국민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지난 1월 전현무와 한혜진이 단 둘이 홍콩 여행을 다녀오며 사랑을 키웠다"라고 전했고, 전현무와 한혜진은 곧바로 인정해 공식 열애에 돌입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의 공식 1호 커플이 된 두 사람은 이후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해 대중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KBS2

그러던 2018년 12월 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이들 사이에 어색한 리액션이 포착되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게 아니냐"라는 의문을 품었고, 이 과정에서 카라 허영지의 친언니 아나운서 허송연이 '양다리 결별설'의 이유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2018년 3월 허송연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현무와 허송연이 함께 있는 다정한 사진이 게재됐기 때문, 이에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최근 불거진 전현무·한혜진의 결별설과 관련된 것"이라는 추측이 흘러나왔습니다.

문제의 방송이 송출되고 며칠 뒤인 2018년 12월 10일 복수의 매체에서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결별한 것이 맞다"라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하지만 기사가 보도된지 2시간 가량 지났을 무렵,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두 사람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에 나섰습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이후 2019년 1월 14일 두 사람이 강남의 한 카페에서 화려하게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이들의 결별설은 일단락됐습니다. 그러나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2019년 3월 6일 한혜진과 전현무는 소속사를 통해 열애 1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보도되자 '나 혼자 산다' 측은 "그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던 전현무, 한혜진 회원이 오는 8일 방송 출연을 끝으로 휴식기를 갖게 됐다"라고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어 "두 사람이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라며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이 알려지면서 당시 이들이 동반 출연 중이었던 '나 혼자 산다'에서의 거취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렸던 바, 두 사람의 기약 없는 휴식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