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큘라, 은퇴 언급에 과거 디시 방배동 싸이카 논란 재조명 (+와이프, 부인 세무사)
최근 은퇴를 선언한 유튜버 카라큘라가 과거 디시인사이드에서 방배동싸이카로 활동했던 사실이 공개되며 성범죄와 협박 혐의로 큰 논란에 휩씨였습니다.
카라큘라 은퇴
2024년 7월 2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서는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오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영상에서 카라큘라는 “결과적으로 수트가 벌인 신규 사업은 사기극이었고 A씨한테서 받은 투자금 약 40억원을 포함해 여러 번의 사기와 횡령 혐의로 현재 구속 수감되어 재판을 받는 상황”이라고 현재 상황을 전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범죄자였어도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받았으면 안됐지만 결과적으로 범죄를 저지르게 됐다”며 “숨기고 싶었지만 모든 것을 털어놨으며, 앞으로 예정된 수사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법적인 처벌이 내려진다면 달게 받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정말 죄송하다. 또한 법적인 처벌뿐만 아니라 유튜버 카라큘라는 그 의미를 저 스스로 망가뜨렸기에 이제 그만두고 남은 여생을 반성과 참회하며 조용히 살겠다”고 밝힌 카라큘라는 은퇴 선언을 하며 다시 한번 많은 이들을 경악에 빠뜨린 바 있습니다.
카라큘라, 성범죄 몰카 드러나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카라큘라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방배동 싸이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게시물을 작성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 게시물에는 불법 촬영으로 의심되는 여성의 사진과 성매매 정황이 담긴 글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는데, 특히 2011년 11월에는 '농사 중'이라는 제목으로 숙박업소에서 찍은 여성의 나체 사진을 게시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경악에 빠뜨렸습니다.
이 사진은 불투명 유리 너머로 여성의 뒷모습을 담고 있으며 해당 사진이 당사자의 동의를 얻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동남아시아 출장 중 교미 발언?
또 카라큘라는 동남아시아 출장 중 성매매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는데, 그는 "동남아 출장은 역시 교미가 제맛. 대신 이슬람이 대세라 걸리면 사 Tothe형"이라며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카라큘라는 "동안의 비결을 알려줄까? 첫째 나보다 나이 많은 여자 사람과 잠자리를 갖지 않는다. 둘째 스스로 18세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한다. 셋째 모든 일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다. 넷째 항상 웃는다. 웃기지 않으면 웃겨라"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이진호는 "최소한의 사진만 추려서 공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카라큘라의 실제 모습은 대중의 생각과 상당히 다르다"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카라큘라, 결국 야반도주?
1988년 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카라큘라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소재 사무실 간판을 내린 정황이 보도로 알려져 ‘야반도주’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받은 바 있습니다.
해당 건물에는 카라큘라와 여러 사안을 함께 다루고 유튜브 방송을 진행한 법률사무소 디스커버리 천호성 변호사의 사무실도 입주해있는 만큼 많은 이들의 눈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천호성 변호사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카라큘라의 사무실 간판은 건물 주변 유튜버들과 BJ들이 생방송을 하겠다고 몰려드는 탓에, 주변 상인들께 미안해서 뗀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충격이다", "와 사람이 어떻게", "자기 과거는 안 털릴 줄 알았던 거임?", "글 봤는데 구역질 나와", "진짜 말이 안 나온다", "너는 절대 복귀할 생각 말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