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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우톤, 밀양 성폭행범 가해자가?...폭로에 급히 전해진 충격 근황(+신상)

 

한국하우톤, 밀양 성폭행범 가해자가?...폭로에 급히 전해진 충격 근황(+신상)

 
유튜브 전투토끼/한국 하우톤 홈페이지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가운데 또 한명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밀양 성폭행범은 결혼을 앞두고 있으면서 한국하우톤에 10년 가까이 혹은 10년 넘게 재직중이다라고 공개를 했는데 공개 이후 해당 회사의 게시판은 관련 내용으로 도배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하우톤은 국내 금속가공유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기업으로, 김광순 회장이 창업주입니다. 한국하우톤은 국내에 울산 본사를 포함해 12개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연 매출이 2,100억에 달하는 중견기업입니다.

 

"예비 신부님 도망쳐요"..'연봉 8000만원' 밀양 가해자 신상 또 폭로됐다

유튜브 전투토끼

2024년 6월 21일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에는 ‘밀양 박XX 오래도 숨어 지냈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유튜버 A씨는 "여러분들이 주동자라고 생각하는 소년원 처분을 받은 10인 외에도 소년원 처분을 받은 가해자들이 더 있다"며 "그중 한 명이 박씨"라고 했습니다.

 

유튜버는 " 박 씨는 앞서 폭로된 가해자와 절친한 친구 사이"라며 "최근까지도 밀양에서 골프 모임을 가졌고, 배드민턴 동호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A씨는 " 박 씨가 울산에 있는 한 기업에 다니고 있으며 연봉은 8000만원"이라고 추정하며 "86어흥 이라는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만난 분이랑 결혼 준비한다는 좋은 소식이 있다"고 했습니다. A씨는 신상 공개에 대해 "이렇게 영상을 올릴 수 있는 건 국민들의 관심이 지속해서 유지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왜 저런 놈이 잘 살아야되나" "방금 근무한다는 회사에 전화했다. 화력 집중해서 퇴사처리 되게끔 해야 한다" "예비 신부님 도망치세요.인스타 비공개 됐네 ㅋㅋ","이름, 사진,신상,근황 싹 공개해버리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밀양 가해자' 근무 기업들도 진땀

 
한국하우톤 홈페이지

이후 한국하우톤 회사의 고객 게시판에 들어가보면 "여기가 강간범 다니는 회사가 맞나보군요", "사회적 책임을 다하세요~", "회장님 따님이나 손여없으시나요? 악마를 처단해주세요!" ,"박진범이라는 직원이 정말 다니나뇨? 밀양 가해자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 ,"주가나 주식 떨어지기전에 박진범 해고 처리결과 올려주세요" 등의 정말 많은 게시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하우톤은 국내 금속가공유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기업으로, 김광순 회장이 창업주입니다. 한국하우톤은 국내에 울산 본사를 포함해 12개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연 매출이 2,100억에 달하는 중견기업입니다

해당 이슈가 점점 커지고 사람들의 항의 전화, 게시판 글들이 많아지자 한국하우톤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하우톤은 "사회적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슈가 된 사건에 관련해 진위여부를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과에 따라서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측에서는 사회적기업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결과에 따라서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아마 전투토끼가 말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해고 조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해자들이 조금씩 공개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관심도가 낮아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전보다 관심도가 많이 낮아진 느낌인데, 국민들의 관심이 이런 사건에 대해서 정부에서도 반응을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유튜버들의 폭로로 밀양 사건 가해자로 지목돼 직장을 잃은 이들은 여럿 나왔습니다. 경북 청도의 한 식당은 무허가 건물에서 영업한 사실이 드러나며 식당을 철거했습니다. 개명 후 수입차 딜러사의 전시장에서 근무해 왔던 다른 가해자는 해고당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대기업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가해자는 임시 발령 조치됐습니다. 해당 기업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조사중이며 사실관계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경남 김해 소재 전자제품 제조업체에 다니던 가해자와 밀양시 지방 공기업에서 근무하던 가해자 역시 사직 처리됐습니다.

그리고 가해자 중에 사과문을 올린 사람도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밀양성폭행 가해자입니다…용서는 바라지 않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신상을 폭로해 온 유튜버 중 한 명인 ‘전투토끼’는 20일 올린 영상에서 최근 가해자로 지목됐던 박모씨로부터 메일을 받았다며 그가 직접 썼다는 사과문 두 장을 공개했습니다.

박씨는 자신을 ‘20년 전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박O(개명 후 박OO)’이라고 밝히며 "무슨 말을 해도 공분을 살 것 같아 두렵고 후회스럽다. 피해자분께 너무나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피해자분께 직접 (사과)하는 것도 실례가 될 것 같아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전투토끼는 박씨가 한국성폭력상담소에 ‘밀양성폭력사건 피해자 지정후원’으로 200만원 결제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전투토끼는 "자필 사과문 외에 또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며 "박씨가 피해자분 몰래라도 피해자분에게 조금씩이나마 후원하며 살겠다는 내용이었다. 그가 후원 내역 공개를 원치 않았지만 제 고집으로 공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전투토끼는 "20년 전 아이들이었던 가해자와 피해자·국민들이 지금 어른이 되어 뒤엉켜 싸우고 있는데, 당시 솜방망이 처벌을 주도한 경찰과 검찰, 재판부는 여전히 뒷짐 지고 싸움 구경 중"이라며 "당신들이 진정한 어른이라면 책임을 져달라, 소년법을 개정하겠다고 나서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실 너무 큰 사건이기도 해서, 이런 사과문으로 마무리가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건 규모가 큰데 처벌 받은 분들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참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한편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밀양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1년간 집단 성폭행한 사건입니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울산지검은 가해자 중 10명을 기소했고, 이들은 소년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20명 역시 소년원으로 보내졌고, 다른 가해자들은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아 ‘공소권 없음’ 결정이 났습니다.

이달 초부터 온라인 공간에서 가해자들 신상이 공개되면서 당시 사건이 재주목받았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이 직장에서 사직 처리되는 일이 이어지며 ‘사적 제재’에 관한 논란도 일었습니다.